지리산 노고단 정상 탐방 예약 방법과 산행 리뷰
지리산 노고단 정상 탐방 예약 방법과 산행 리뷰
안녕하세요. 고급주디입니다. 오늘은 제가 지난주에 다녀온 지리산 노고단에 대해서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요즘 날씨가 선선해서 등산하기 딱 좋더라고요! Let's go!!! 구름 한점 없는 날씨와 머리결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가을과 겨울에도 가도 너무나 좋을 것 같아요~~
등산코스도 힘들지 않아서 애들하고 같이 가기에도 좋습니다.
저는 가볍게 왕복 4시간 정도 걸렸어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국립공원
지리산 노고단탐방로는 일일 1920명 입장 제한돼요.
따라서 방문 전 홈페이지나 전화 통해 미리 예약해야 한답니다.
하절기(03월10월)는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되고 동절기(11월0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출입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특히 주말에는 예약마감으로 바로 눈앞에서 입장을 못할수 있으니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주시는게 좋겠죠?
저는 참고로 모바일로 예약을 했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마감이 일찍되더라고요.
노고단 정상을 눈앞에 두고 예약을 못해서 발걸음을 돌리는 커플을 3커플이나 봤습니다.
이글을 읽는 분들은 노고단을 계획한다면 예약부터 먼저 GO~
▶ 성삼재 휴게소에서 출발하는 쉬운 코스 지리산 노고단
성삼재 휴게소 주차장
네비로 "성삼재 휴게소"를 검색하고, 매표소를 지나 소형 주차장에 주차한다. 성삼재 휴게소에 관한 사항은 아래에 있는 성삼재 휴게소 사진을 클릭하면 주차요금과 필요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성삼재 휴게소 자세한 위치는 아래 카카오맵 지도를 참고바랍니다.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지리산 노고단은 천왕봉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 3대 봉우리 중 하나인데요.
천왕봉까지는 가려면 4시간 이상 등산해야 하지만 노고단은 2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어요.
저는 초보 등산러라서 가장 쉽고 편하게 갈 수 있는 성삼재 휴게소 코스로 올라갔어요.
노고단 고개 도착하면 대피소 있는데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목적지예요.
길이 평탄해서 힘들지 않았고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쉼터 많아서 좋았어요.

주차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오전에 만차가 빨리되니 일찍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9시에 도착해서 거진 1시간 넘게 대기했어요~ 아흑.. 이럴줄 알았으면 새벽에 더 일찍 출발할걸~
▶ 해발 1507m의 고지대에 위치한 하늘정원
맑은 공기 마시면서 걷다 보면 어느새 저 멀리 구름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드디어 고지가 눈앞이구나 하는 생각에 발걸음이 가벼워지더라고요.
길목마다 나무 데크 설치돼있어 걷기 편하고 계단 오르면 드디어 전망대 등장한답니다.
넓은 들판 펼쳐져있고 주변 풍경 한눈에 내려다보이니까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에요.
▶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인 힐링 명소 지리산 노고단
미세먼지 없고 날씨 좋을 때 방문하시면 진짜 아름다운 경치 만끽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와이프랑 저랑 둘이서 이날은 연신 신나게 카메라 셔터 눌렀더랬죠.
사진을 다시 보니 너무 좋았다는 생각 드네요 😊

계곡 물소리도 너무 좋았았어요~~
날씨가 다 했다. 구름한점 없는 노고단 정상~

▶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그리고 5월 말쯤 오면 핑크빛으로 물든 꽃 구경할 수 있다고 하니 조만간 또 와보려고요.
철쭉 만개했을 때 와서 인생샷 찍고 가면 좋겠네요.
▶ 여름에는 원추리꽃이 만발하여 장관 연출
노고단고개에서부터 이어지는 나무데크길 양옆으로 노란 원추리꽃 활짝 핀다고 합니다.
만개했을 때 오면 더 예쁠 거 같아요.
▶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절경을 이루는 지리산 노고단
붉게 물든 단풍잎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 걸으면 힐링 그 자체예요.
선선한 바람 불어오는 가운데 주변 경치 구경하며 걷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마치 신선놀음하는 듯한 기분 만끽했답니다.
▶ 겨울에는 상고대 피어 환상적인 설경 자랑
추운 날씨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 지키고 있는 구상나무 새하얀 눈꽃옷 입으니까 동화 속 풍경 같았어요.
그림같이 아름다운 자연경관 보고 있자니 감동적이었어요.
지금까지 지리산 노고단 탐방 후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